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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만나면 반가운 사람....

관리자 | 2012.01.11 13:49 | 조회 4567

   얼마만의 만남인가?...십여년이 지난 세월의 흐름속에 많은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지만 ....
   유독 선생의 얼굴이 나의 머리속에 자리맺힘은  동계성생의 장난기 섞인 언어만은 아닐 것이다.
  언젠가 양포앞 바다 갈메기 섬에나가 낚시를 하여 고기를 낚았을때 선생의 양말을 벗어 미끄러운 고기를 잡아  회를 처서 소주잔을 나누던  그 옛친구들 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허풍이 센 H,그리고 말이없이  친구들의 의견에
  따르며 웃어주며 지갑을 자주여는 서사장 , 유난히도 막걸리를 좋아하는 나전선생...
  모두다 이름 다운 사람들 ....보고픈 친구들이련만...언제 다시 소주잔을 나누어 보려는가?
  그곳 산사에 들어온지 수년이 지나고,부모님이 고향으로 가신다기에 하산한지 해수로는 벌써 이년이 되어 가는 군요. 이곳 문경 자그마한 소읍이지만 아름 답고 물이 좋 답니다. 계곡의 얼음이 녹고 진달래 피는 봄나절에 
  아름다운  친구들과  향기짖은 봄나물과 나전 선생 좋아하는 막걸리로 잔을 가득히 부워 늦은 밤까지 기울여
봅시다.           작품에 더욱 정진 하시고 ....건강하시길...

박갑수 등록일 : 2004-03-03 [10:14] 조회 : 692 다운 : 0 

 

어재 박사장의 전화를 받고 무척이나 기쁘고 옛 친구라 반가웠습니다.
지난날의 추억은 그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세상 살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를 잊은 것이 너무나 죄 스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여유가 생기면 다시 만날 그날이 꼭 있을 줄 압니다.
그래서 차에 몸을 맞긴채 멀리 멀리 여행도 하고 밤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팔도 강산을 두루 보고 또한 세계의 무대도 체험할 그날이 있기를 우리는 약속합시다.
꿈이 현실앞에 나타나기 까지는 몸건강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배하는 정신 건강하고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아무쪼록 즐거운 날이 많도록 항상 노력합시다 

박후동 (donggyee.com) 등록일 : 2004-10-16 [09:03] 조회 : 584 다운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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