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장*)는 "요즘 아버님 건강이 좋지 못하여 우선 선산에 어머님 봉묘 옆에 합봉으로 50만원 들여 가묘를 만들고 주위 나무와 벌초를 해서 만약의 일에 유비무한으로 대비해야 겠다"라고 했다
나는 "형제 자식들이 평생 벌초와 산소 관리를 할 수 있다 해도 하지말라" 했다
나는 "요즘 추세가 화장하여 그 재를 수목에 뿌리거나 아니면 공안묘지에 부모님을 합봉하여 평생 안치하는 것이 상례이지 선산에 모시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자연을 묘지로 흉악스럽게 만들어서는 맞지 않으며 그저 이승에서 잘 살았노라 그리고 먼저 가노라 라고 우리는 조상을 염원하고 우리의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었으면 바랍직 하다" 라고 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조상이 애국결사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누나같은 분이였다면
이는 이웃에서 꼭 묘지를 만들기를 원에 따라 국민의 뜻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 라고 했다
오늘 처 동서 장례치르고 공용묘지에 안치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동기회에 불참했더니
정* 종*는 "후동 그렇구나 집안에 조사가 있었네 만나지 못해 아쉽구나 "라고 했다
2023. 6. 24 동계 박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