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습작은 홈피: dongg.com/ 작품갤러리/서예?/반절지이하 에 있는 작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하여
작가의 심경을 어떻게 마음 다스릴까? 하는
저의 소신은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일념으로 작품을 쓰고 또 쓰고 그리고 또다시 즐기기 위하여 써 왔습니다.
그것이 생각을 지배하는 지혜라고나 할까? 운필의 필속, 음양의 이치로 획의 강약, 음색의 길이 굵기 크기 조절. 먹의 농담 등등 
수십장의 습장이지만 어느듯 마음이 한없이 맑아지고 즐거워지는 그 순간 그 작품에 낙관도장을 찍습니다.
그러나 작품 포기도 있었습니다 1986년 제가 서실 운영하면서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두 번 강산이 변하도록 해마다 리스크에 없이 국전 출품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작품(어느 슬픈 섬 이야기. 병풍작) 포기는 제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허기진 가슴에 배를 체울수 있다면 백만금보다 났더라 하듯이 작은 일에도 항상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나는 있었기 때문이다
이 습작을 보시면서 어떻게 도움이 좀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2023.10.21 동계 박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