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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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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번호 : 620047
▒ 구 분 : dongg.com> 작품갤러리> 한국화
▒ 명 제 : 신선암에 올라
▒ 작품크기 : 158 x 58cm.
▒ 판매가격 : 5억원정. 2024년부터 미술관 작품운영으로 인하여 판매 불가
▒ 문의전화 : 054-749-6020. 010-3844-1500
▒ 해 설 :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 위의 바위에 새긴 동남향의 보살상이다
바위 표면은 광배 모양으로 파내고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다
보살상의 아래 쪽에는 피어오르는 구름을 새겨 마치 부처가 그름을 내로오는 듯한 모습이다.
불상은 머리에 보관을 썼고 보관 아래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어깨에 닿아 있디
오른손은 손목 구부러진 형태로 손에는 꽃가지를 쥐고 있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 설법할 때의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오른쪽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왼쪽 다리를 접어서 대좌에 올려놓은 반가자세를 하고 있다
옷의 주름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며 옷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다
손에 꽃가지를 들고 있어 이 불상을 미래불인 미륵보살로 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미륵보살은 용화 꽃가지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불상이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경주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봉우리부근이어서 경주 남산의 마애석불 유적지 가운데서 풍광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 용화: 미륵보살이 성불한 후 중생을 재도하기 위해 용화나무 아래에서 법회를 열었다고 한다
* 2023.12.24 묵지회의 규복회장님께 기증함
* 화재작은 1> 거사님의 청산은 나를 보고. 2> 대천교장선생님의 남산에 올라. 3> 자작시 신선암에 올라. 등을 선정해 봤다
* 시
신선암에 올라
남산 신선암 반가상 앞에
자리 펴 꿇어 앉아
흩틀어진 어리결에
얼굴을 기린 보살이
염불을 하네
두손모아 합장하여
초랑초랑 칼칼
어쩌면 구흘프다 못해
애절한 절규까지
한 낮이 다하도록 그침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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