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동계 | 2021.09.29 09:13 | 조회 127







▒ 작품번호 : 720016
▒ 구      분 : dongg.com> 작품갤러리> 한국화
▒ 명      제 : 나의 살던 고향은
▒ 작품크기 : 441 cm x 151 cm
▒ 판매가격 : 20억원
▒ 문의전화 : 054-749-6020. 010-3844-1500
▒ 해      설 :

나의 살던 고향은꽃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 즐겨 불렀던

고양의 봄을 써 본다.

 

명활산 높은 상공

매 한 마리 날카로운 눈매로

안압지 문무대왕암을

두리 번 살피더니.

어느 아담한 마을  집집마다 

병아리 떼 이미 뒤를 쫑쫑쫑

따라 다니는 거기를 노려보네.

 

1960년대

이곳의 앞산은 아름드리

소나무 하늘을 덮었다 하여

속칭 직건네 라네

그 못뚝 그늘진 곳에서

내리 바라본 고향 전경을

그려 본다


우측 계곡은 내내 흐르는

냇물이 차가워

한식골이라 했지

뒷산은 대나무가

매우 많더라는 뜻으로

디만다라 하였으며

아래쪽은 비뫼라하여

겨울 세찬 북서풍을 막아

포근한 작은 마을

이곳의 옛 주소는 경북

월성군 천북면 손곡리로

흔히 손실이라 불렀다네.


최씨 고씨 박씨의 3

집성촌으로 한때 120

가구가 모여 살았다네.

복잡한 골목을 헤집고

한 바퀴를 돌다보니 객꾼들은

그만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였다네.

더하여 골목마다 꼬마들

노는 모습들이 새록새록

새삼스럽고 어른을 뵐 때는

쫒아가서 깍듯이 인사 올리던

범절 바른 마을이었다오.

여기 저기 울고 웃고 싸우고

장난치는 철없었던 그때

그 시절 아닌가.


제기차기 구슬치기 상대 돌

넘어뜨리는 속칭 빠사구리

팽이 박치기 스케이트 타기는

아이들의 놀이라네


화전놀이와 널뛰기

개울에 삼삼오오 모여

빨래하여 수다 떨기는

아녀자의 일상 생활이요

화전놀이 널뛰기 그네타기

줄넘기는 여성만의 단오절

민속 행사라네


삼 껍질 벗기기 구루마

소 몰기는 일꾼들의 몫이요

비 오면 새끼 꽈  윗동네

아랫동네 대항 줄다리기

씨름하기 발바닥 쳐 신랑

다루기 널빤지 톱질하기는

그들만의 동네 행사라네


배틀 짜기 엿당기기 아기업고

길쌈매기는 부녀자의

일거리요


예식 올리기 윷 놀아

내기하기 골목골목 돌며

쾌지나 칭칭나네 지신 밝고

집집마다 풍물패 놀이하기

정월 대 보름날 당수나무에

동제 올리기는 어른들의

연례행사라 하네.


우리들의 것 세시풍속

계승하여 아름다운

민족 문화 다 같이

꽃피워 보자꾸나

 

신축년 한가위에 삼가 올리다 

동계 박후동


* 이 그림은 명활산 꼭대기에서 손실까지의 거리를 4 km라 가정한다면 높이는 8 km상공에서 그린 그림이라 가정 함

* 그림은 사진보고 빼끼는 것이 아니라 60년전 아름다운 추억의 느낌을 그렸다

* 경주시에 손곡 민속촌을 지정하여 문화의 거리로 관광객 유치 건의를  전 시의원 박 귀 룡 ,서 이 환님이 건의하였음

* 전시관 설립에 도움 주신분께 기증코자 합니다.

                                                                                                      2021년 9월 30일  동계 박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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